로라 슐레징어의 "마음을 치유하는 하트밴드" 중에서...
한 젊은 여인이 자기 어머니를 찾아가 사는 게 힘들다고 신세 한탄을 했다. 여인은 아등바등 사는 데 지쳐 삶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충고나 들어 볼 작정이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를 부엌으로 데리고 가 냄비 세 개에 각각 물을 붓고, 하나에는 당근, 또 하나에는 달걀, 또 하나에는 커피콩을 넣었다. 그러고는 가스레인지의 불을 최고로 높여 물을 끊였다.
30분 쯤 지난 후 어머니는 냄비에서 당근, 달걀, 커피를 꺼내 접시 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딸에게 여기서 무엇을 보고 배웠느냐고 물었다.
딸은 어머니가 하는 질문의 의도를 알 수 없었다.
그러자 어머니가 설명했다.
“이 세 가지 식재료는 끓는 물이라는 똑같은 시련을 만났는데, 당근은 억세고 단단하던 것에서 물렁해졌고, 달걀을 깨지기 쉬운 상태로 있다가 딱딱해졌다. 그런데 커피콩은 주변의 뜨거운 물을 변화시켜 향긋한 냄새와 혀를 즐겁게 해 주는 독특한 맛을 만들어 냈다.
그러니 얘야, 암울한 시간과 큰 시련이 찾아왔을 때, 너는 그 어려움에 어떻게 대처해야겠니? 너는 단단함을 상실한 당근이 되겠니, 질기고 딱딱한 달걀이 되겠니, 아니면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이 세상에 영향을 주는 커피콩이 되겠니?" (펌글)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시겠어요? 우리는 주님의 자녀들입니다. 세상속에서 주님의 향기를 날리며 주님께 영광드리는 삶을 살아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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