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사공의 지시 무시한 중국 관광객들”

지난 6일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오후 곤돌라가 베네치아의 리오 데 라 베로나에 있는 낮은 다리 아래를 지나갈 때 벌어졌다고 합니다.

곤돌라 뱃사공은 탑승객들에게 움직이면 위험하니 가만히 있으라고 소리쳤지만, 경치에 눈이 팔린 중국 관광객들이 말을 듣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한쪽으로 쏠리자 곤돌라가 균형을 잃고 전복되었던 것입니다. 이 사고로 뱃사공과 6명의 중국 관객들이 모두 차가운 물 속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수심이 깊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고 뱃사공과 주변 관광객들의 도움으로 모두 구조됩니다.

이 사고는 지나가는 사람들에 의해 촬영돼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상에는 물에 빠진 한 여성 관광객이 지나가는 다른 곤돌라에 다급하게 올라타려는 모습도 잡혀 있습니다.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운영하는 코리에레 TV는 이들 관광객이 모두 중국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곤돌라는 11세기부터 베네치아 귀족이 사용하던 교통수단입니다. 얕고 좁은 베네치아 운하를 돌아다닐 수 있도록 길고 폭이 좁은 형태여서 탑승하면 큰 동작을 하거나 절대 일어서서는 안 됩니다. 참고로 ‘곤돌라’는 이탈리아어로 ‘흔들린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흔들리면 쉽게 배가 뒤집히는 특징을 가진 곤돌라를 타면서도 뱃사공의 말을 듣지 않는 중국 관광객들로 인해 편안하게 타고,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던 곤돌라가 뒤집혀 여행을 망치고 말았습니다. 항상 어떤 행동을 할 때는, 그에 따르는 행동규범내지는 주의 사항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잘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인간을 향하여 주신 규범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모든 죄를 사함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 받지 못해 영원한 멸망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부디 이 말씀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구원자로 진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인생의 여정이 평안하고 즐겁게 됩니다. 예수님을 꼭 믿음으로 평안을 얻으십시오.

* 신앙상담 : 서철승 목사(010-9659-6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