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8일 믿음의 샘물 | 운영자 | 2024-0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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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참사 막은 20대의 맨발” 불이 난 아파트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주민을 대피시킨 20대 청년의 미담이 우리의 마음을 뭉클하게 합니다. 서울 강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30분쯤 강서구 방화동 소재 모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파트 CCTV를 보면, 한 남성이 맨발로 어디론가 전화를 하며 다급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남성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연기가 가득 들어찬 13층에 내려 바로 위 14층까지 올라갑니다.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남성은 30분 동안 아파트 1층부터 13층까지 오르내리기를 두 번 반복했다고 합니다. 그는 세대마다 문을 두드렸고, 쓰러진 고령의 주민을 옮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많은 주민이 잠들어 있던 상황이었지만 이 남성의 활약으로 아파트 주민 95명이 무사히 몸을 피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매캐한 연기에도 손으로 코를 막고 이웃들을 대피시킨 이 남성은 아파트 주민 우영일씨(23)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모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타는 냄새가 너무 짙게 났다. 최대한 갈 수 있는 데까지는 가 봐서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만 확인하고 오자고 생각했다. 어르신 한 분이 쓰러져 계셔서 어르신 입에다 수건을 막고 나서 바깥쪽으로 끌어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우씨는 자욱한 연기 앞에서 공포감을 느껴 망설이기도 했지만 자신으로 하여금 용기를 내도록 한 것은 “누구라도 도울 수 있으면 돕고,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다 해서 절대로 죽을 때 부끄럽지 않게 하라”는 아버지의 유언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청년이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자신의 목숨을 걸고 많은 사람을 살린 것처럼, 우리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으라는 말씀에 따라 우리 또한 한 영혼을 살리는 일에 열심을 내어야 합니다. 청년이 가만히 있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참변을 당했을 것이듯이,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우리 믿지 않는 가족들과 이웃들이 영원한 멸망을 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에게 전도하여 그들을 반드시 살려야 합니다. * 신앙상담 : 서철승 목사(010-9659-6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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