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9일 믿음의 샘물 | 운영자 | 2023-0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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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변명과 거짓” 민주당이 제기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반박하겠다며 당정 협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에 나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독자적으로 고속도로 건설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원 장관은 자신의 장관직과 정치생명을 걸겠다면서 몇 가지 조건을 내세웠습니다. “제가 김건희 여사 땅이 거기 있었다라는 것을 이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인지하는 게 있었다고 한다면, 그리고 이와 관련해 연락이나 청탁이나 압력을 받은 사실이 있다면 저는 장관직을 걸 뿐만 아니라 정치생명을 걸겠습니다.” 김건희 씨 일가의 땅이 새 종점으로 검토된 강상면 병산리 일대에 있었다는 것을 자신은 전혀 알지 못했다며 목소리를 높인 것입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곧바로 반박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아홉 달 전 국정감사에서 원 장관을 상대로 김 여사 일가의 양평 땅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의했는데 잊었냐는 겁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 10월 6일 제가 국감 현장에서 명확하게 질의를 했습니다. 양평군 병산리에 있는 김건희 여사의 땅에 대한 질의를 했고, 지도와 함께 지번까지 찍어가면서 장관에게 질의를 했습니다. 정확하게 인지를 하시고 마지막에 이렇게 얘길 했어요. ‘확인해 보겠다’라고 얘기했습니다.” 밝혀진 국정감사 내용을 보면, 고속도로 관련 질의는 아니었지만, 갑자기 변경된 노선에 김건희 씨 일가가 소유한 양평군 강상면의 땅이 있고, 그 땅의 형질변경 과정에서 땅값이 폭등한 것에 대한 질의를 한 내용이 있습니다. 거짓과 변명, 거짓을 진실로 가장하는 일들이 정치권에 횡행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떻게 이성을 가진 사람들이 저렇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인간이라면, 양심을 가진 인간이라면, 그런 말과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정말 진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인정하고 사과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 신앙상담 : 서철승 목사(010-9659-6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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