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2일 믿음의 샘물 | 운영자 | 2023-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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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의 출현” 1960년대 이후 반세기 넘게 ‘빈대 청정국’에 가깝던 한국에 빈대가 출몰하자, 영국 가디언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8일, 이 ‘흡혈 벌레’에 대한 한국 사회의 반응을 언급하며 “한국 정부가 ‘빈대와의 전쟁’ 선포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역시 “상당수 한국인은 한번도 본 적 없는 벌레인 ‘빈대’가 대중의 공포를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1960년대만 해도 빈대가 흔했지만, 정부 주도하에 빈대 퇴치 운동이 효과를 발휘했고, 빈대 완전 박멸에 성공한 듯했지만, 최근 서울과 인천을 중심으로 빈대 출몰 신고가 급속히 늘어나자 오랫동안 이 문제로 몸살을 앓아온 영국·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배경과 대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 등 10개 부처를 동원해 ‘정부 빈대합동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빈대 정보집’까지 만들며 빈대 퇴치 총력전에 나섰다고 합니다. ‘빈대 청정국’이던 한국에 빈대가 다시 출몰한 배경에는 코로나19 세계적 대확산(팬데믹) 종료 뒤,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입국하는 과정에 빈대가 딸려 들어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부에선 국제 택배가 활성화하면서 중국, 영국 등에서 넘어온 소포 상자를 통해 빈대가 퍼졌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고 합니다. 빈대는 5~6㎜ 크기 벌레로 1주일에 1~2회 정도 사람 등의 피를 빨아 생존하는데, 10분간 몸무게의 최대 6배까지 흡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빈대에 물리면 가려움증이나 드물게 고열이 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꼭 빈대에 물리지 않더라 빈대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몸이 가렵고 오싹해지기도 하며, ‘빈대 공포증’을 겪는 사람들 또한 있다고 합니다. 작은 빈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그 피해가 생각 외로 크기 때문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이 작은 빈대와 같은 인간의 죄는 놀랍게도 영원한 멸망이라는 크나큰 고통을 가져다 줍니다. 그대로 놔두면 영원한 지옥의 멸망을 당하게 합니다. 이 죄를 퇴치하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님을 믿어 그 피로 모든 죄를 씻음 받는 것뿐입니다. * 신앙상담 : 서철승 목사(010-9659-6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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